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정태균(3학년) 학생이 ‘제7회 ICT역량지수평가(TOPCIT) 정기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등학생 중 1명에게만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IT, SW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역량 측정 도구로, 정태균 학생은 1000점 만점에서 400점 이상 점수를 취득했다. 400점 이상의 점수는 상위 5%의 학생들이 취득하는 점수이며, 어떤 기업에서도 IT 관련한 일을 무난히 해 낼 수 있는 정도다.
또 대학교 4학년 전공자를 핵심 타깃으로 하는 이 자격증에서 고등학생이 성과를 거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태균 학생은 “지난해 수상한 것 때문에 올해는 약간 부담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부영 교장은 “이러한 공증된 자격증에서 거둔 성과가 학교의 수준을 말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점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그 역할을 해 내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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