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트시네마에 따르면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에릭 로메르의 희극과 격언’ 기획전에서는 그의 작품 중 <비행사의 아내>, <아름다운 결혼>, <해변의 폴린느>, <보름달이 뜨는 밤>, <녹색 광선>,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등 6개가 상영될 예정이다.
그의 영화는 사소한 일상을 통해 인간 내면과 삶을 매우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7일 영화 상영 후에는 김성욱 평론가의 ‘습관적 우연-사랑과 우연의 꽁트’라는 주제의 강의도 마련돼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트시네마로 문의(042-472-1138)하면 된다.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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