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힐링체험 농촌체험학습장 6선 6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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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힐링체험 농촌체험학습장 6선 6색

  • 승인 2017-07-17 11:31
  • 신문게재 2017-07-18 20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 농업기술원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충남의 대표적 농업체험학습장 6곳을 추천했다. 사진은 금산 주렁주렁농장.<농업기술원 제공>
▲ 충남 농업기술원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충남의 대표적 농업체험학습장 6곳을 추천했다. 사진은 금산 주렁주렁농장.<농업기술원 제공>
충남 농업기술원, 여름철 추천 농촌체험학습장 5선 추천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충남 농업기술원은 17일 푸름이 가득한 농촌체험학습장 5곳을 추천했다.

여름이면 새하얀 백련꽃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당진시 고대면 다살이농장(농장주 정진숙)은 힐링공간으로 제시됐다. 연꽃을 이용한 음식문화체험과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동물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데는 아산의 푸른초원(농장주 박성진)이 소개됐다. 푸른초원은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농장으로 농업관련 6차산업 진로와 계란, 양초,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만나는 청양 계봉농원(농장주 유원조)은 뽕나무 숲과 누에고치의 일생을 체험할 수 있다. 뽕잎 차와 효소체험을 하며 치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나무에 새겨진 흥미진진 이야기 서산 나무테크 나무야(농장주 임희숙)와 예산 일송공방(농장주 박현옥)은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나무 향기를 맡으며 나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무테크 나무야에서는 은행나무시계만들기와 나무화분만들기를, 일송공방은 우리 나무를 이용한 장승과 아기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규방공예를 만날 수 있다.

꼬마 농부의 꿈을 보여주는 금산 주렁주렁농장(농장주 남기영)은 여름철 고구마, 땅콩 등 텃밭작물로 미니 농업경영을 체험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신창호 지도사는 “도내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70개 농촌교육농장과 370개 농촌체험농장이 있다”며 “사계절 색다른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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