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난 14일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수영장과 천안에스엠시수영장을 방문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존수영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영법수영을 포함해 10시간 이상의 수영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 지원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김 교육감이 방문한 수영장에서는 천안봉서초와 천안청수초 150여 명의 학생들이 생존수영과 영법수영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도강사와 담임교사의 안내에 따라 수영장 안전수칙을 지키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수영교육에 참여했다.
김 교육감은 “생존수영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며 형식적인 수영교육이 아닌 계획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그리고 학생들에게 친절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점차 학생들이 마음 놓고 배울 수 있는 학생수영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경동ㆍ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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