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청권관광진흡협의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벌인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 내 혐한령 등에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자 외국인 관광객을 다변화하려는 의도에서다.
시는 베트남이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15% 이상 관광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젊은층 관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시는 현지에서 대전과 충청권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협조를 받아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주요 여행사에 방문 세일즈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관광설명회로 대전충청권 관광자원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대전·충청권으로 유치하는 관광 상품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권역 관광마케팅과 외래관광객 유치 등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 4개 시도와 한국관광공사 지역지사, 지역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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