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등 정부기관 연계 추진
지역서는 20일부터 로드캠페인 실시
산림청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합동으로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어촌으로 유도할 예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예정인 홍보행사를 연계 통합해 추진한다.
합동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으로 ‘올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 및 지역 마을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로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레일과 민간여행사는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도 판매하고, 네이버를 통해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 및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림청은 캠페인 기간동안 본청 소속기관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가족과 하께 산촌에서 보낼 수 있도록 휴가계획을 세우는 직원들에게 체험활동이 가능한 산촌생태마을을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산촌 힐링 프로젝트 사업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산촌주민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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