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13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청> |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와 판로 확보 관건
경남 창원시는 13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지원기관 등 28개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 방안 및 현안사항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창원시의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장의 원리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통합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오늘날 국?내외적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사항이어서 참석자들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과 지지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중심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와 판로확보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창원시에는 7개의 마을기업, 5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31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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