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동화내용을 모래로 그려주는 클래식 샌드아트가 찾아온다.
15일 낮 2시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 ‘피터와 늑대’는 7세 미만의 어린이도 입장할수 있도록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이다.
영리한 피터가 동물 친구들을 늑대로부터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창작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에 맞춰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맞게 오케스트라의 악기가 각각의 테마(Theme)를 들려주고 지휘자나 성우가 동화를 함께 읽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 김주원의 동화 낭독과 함께 연주가 시작되며 음악에 맞춰 동화 내용을 모래로 그려주는 샌드아트가 공연된다.
오케스트라 곡을 작곡가 김명순과 이현정이 ‘1Piano 4Hands’ 편성의 곡으로 편곡하고, 피아니스트 이태희와 주소영이 연주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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