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맹정호)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맹정호)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의 전시 보완”을 주문했다.
맹정호 의원(서산1)은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전시보완에 7억원, 마무리 공사에 3억3000만원 등 10억3000만원이나 증액됐다”며 “바다의 소중함과 국민의 저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촉구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행사예산이 2억7300만원 증액됐다”며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임시주차장 설치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지방어항 건설예산이 12억3500만원이 감액됐는데 어머니들에게 큰 걱정거리”라며 “어업활동 지원과 어촌발전 중심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이환 의원(서천2)은 “김 육상채묘 냉동망 보관시설 3억원, 마른김 가공용수 공동 정수시설 3억3000만원 등이 증액됐다”며 “지역 수산물의 생산력 증대를 위한 사업인 만큼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은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 지원 1억5000만원, 해중림 조성사업 5000만원 등이 감액됐다”며 “바다의 황폐화를 막고 수산자원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유찬종 의원(부여1)은 “해양캠프 및 해양스포츠대회에 2억원 등이 감액됐다”며 “예산감액에 따른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가 필요한데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전낙운 의원(논산2)은 “수산물 안정성 조사 분석 장비 구입 예산이 17억3000만원이나 증액됐는 데 안전한 수산물을 확인의 내용은 무엇이냐”며 “연중 중금속, 항생물질 등 분석에 철저히 해 어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수산물 유통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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