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충남디스플레이 뭐크숍이 13일 태안에서 이틀간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설명 홈페이지 제공> |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제13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워크숍이 13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0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충남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49%, 세계시장의 22%를 차지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어 이번 워크숍이 관련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워크숍에서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의 시장분석과 기술개발, 동향분석 등 업계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된다.
첫날인 13일 삼성전자 전진석 상무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신기술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 IHS 박진한 이사가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의 변화 및 전망’을,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가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각각 초청강연에 나선다.
이어진 설명회에는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준비한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와 기업지원방향이 제시됐고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익 박사가 신개념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호서대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 사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충남도 김현철 미래성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날로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충남의 위상을 알리고, 업계 네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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