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이 태국 타이항공 항공사 실무교육 연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
연중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현장실무 학습 및 전공 관련 자격증 교육으로 분주한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학과장 김정수 교수)의 현장체험 실무중심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과는 하계방학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4학년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교수들의 현장실무교육 연수를 목적으로, 관광선도국인 태국의 국적항공사인 타이항공이 진행하는 항공사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인카운터, 항공기내식 및 카테어링 마케팅, 항공정비 등 학생들에게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항공사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학생 대표인 김동언 학회장은 “항공예약발권시스템 교육과 함께 운항 준비 중인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조종실을 포함한 기내시설 및 공항 시설 견학 등 연수 일정 내내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과 2명의 학과교수(이걸재 교수, 전명숙 교수)가 참가한 외국항공사 현장교육 연수는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정부의 프라임(PRIME)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융복합실무연계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장 김정수 교수는 “관광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국어능력과 전공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이러한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우리 학과만의 특화된 관광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졸업 전 모든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과 서비스마인드 함양,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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