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사 새단장 위해 임시매장으로 옮겨
대전역의 명물이 된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서울행 플랫폼 3번으로 영업점 위치를 옮긴다.
성심당은 대전역사 리모델링으로 12일 기존 위치에서 영업을 종료하고, 13일부터는 대전 역내 신규 영업점에서 손님을 맞이한다.
성심당은 2012년 11월13일부터 4년 8개월 동안 대전역 점포를 열고 운영해 왔다. 대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대전=성심당’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하며 명실상부 대전의 빅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해 61년 동안 지역향토 빵집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성심당 관계자는 “대전역사 새단장 공사로 임시 매장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됐다. 번거롭지만 새로운 위치로 많이들 찾아와 주길 바란다”며 “변함없는 맛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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