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다음달 말일까지 ‘하계휴가 이용 검진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과로 검진받을 시간이 없는 직장가입자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하계휴가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휴가기간 중 휴일이라면 공휴일검진기관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암 검진은 사전에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임재룡 본부장은 “그동안 건강검진을 미뤄 온 검진 대상자들에 이번 하계휴가기간을 적극 권장한다”며 “연말에는 검진을 받지 못한 많은 대상자가 검진기관으로 몰려 예약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는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 등이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및 40세 이상의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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