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제1회 쯔쯔가무시 감염과 합병된 심혈관질환’ 세미나를 연다.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쯔쯔가무시와 연관된 심혈관질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쯔쯔가무시 감염병 연구 현황(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 ▲국내 쯔쯔가무시 감염병 유행주 분석(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감염과 이영선) ▲쯔쯔가무시 감염병 진단 및 치료(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 ▲쯔쯔가무시 감염 치명적 심장눌림증(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쯔쯔가무시 감염 합병된 심혈관 질환 연구(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 ▲전향적 관찰연구 및 후향적 청구 데이터 분석 연구(을지대 예방의학교실 장석용 교수) ▲균주 유전형 및 질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지대 생화학교실 이성규 교수, 테라젠(주) 김태형 박사) ▲쯔쯔가무시 감염 치명적 심근염(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대인 교수,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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