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들의 사회적경제 교육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사업 시행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750명에 이르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는 충남도 내 학교 대상 사회적경제 영역 교육에 있어 최초 사례다.
최근 2년동안 아산시 사회적경제과가 학생, 학부모, 교사, 전국수석교사 등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아름누리아카데미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아름누리)이 위탁 운영한다. 사회적경제ㆍ마을공동체 등 보다 폭넓게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호혜와 상생ㆍ협력의 사회적경제를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아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제도권 학교에서 배우는 일반 사회과목 대비 협동의 사회적경제의 교육적 가치는 협동, 마을공동체, 상생, 호혜와 협력을 주요‘핵심 교육 키워드’로 강조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느끼는 교육적 효과와 생애주기 관점에 있어 중요한 교육적 관점을 제시하게 된다.
올해 12월까지 연중 시행하게 되는 이 교육은 아름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아름누리는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관 내외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방문해 교육한다.
한편 아산에는 17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8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 자활공동체와 5개 사회적협동조합 및 52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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