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청춘다락에 입주할 단체들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독립사무실에 입주할 5팀과 공유사무실 10개팀으로, 독립사무실은 3인 이상 공동체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청춘다락은 청년들에게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마련해주는 활동 공간으로, 시가 지난해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매입 후 리모델링 중이다.
시는 오는 9월 청춘다락이 준공되면 청년활동가와 마을활동가의 허브 공간으로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한 코워킹과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업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과 자원연계, 네트워킹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펼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들이 입주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간만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된다.
시는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신청자도 모은다.
이 사업은 자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의 모임을 지원해 지역 청년 문화를 조성하고, 청년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참여하는 커뮤니티여야만 한다.
시는 30개 팀을 선정, 각 팀에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문화예술과 교육·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해야하고 종교와 정치적, 대학교 등록 동아리거나 단순 친목도모는 제외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자우편을 통해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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