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약 5일 전 공동주택 공급신고해야”
▲ 위치도 |
대전 유성구에 처음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반석더샵’ 분양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오는 15일 예정했지만, 이달말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유성구청과 반석더샵 홍보대행사 등에 따르면,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대내ㆍ외적인 여건 등을 감안해 분양시기를 1∼2주일 후로 미루기로 했다.
견본주택은 올해 2월 100% 분양에 성공한 복수동 GS센트럴자이가 쓰던 곳을 임대해 별도의 인ㆍ허가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분양마케팅도 청약 일정과 무관하게 할 수 있어 지연에 따른 문제는 없다는 게 분양대행사 측의 얘기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늦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준비하다 보면,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이달 안에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2주 정도 늦어진다는 얘기는 들었다. 규정상 청약 5일전에만 공동주택 공급신고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 조감도 |
반석더샵은 반석로 78(반석동 322-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3층∼최고 29층 7개동 총 6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74㎡ 199가구, 84㎡ 395가구 98㎡ 56가구 등이다.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남세종 IC와 유성 IC와도 가깝다. 반석초와 외삼초, 외삼중, 반석고 등의 학군이 있으며, 매봉산과 지족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맞통풍에 판상형 구조, 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와이드 주방공간과 광폭 드레스룸도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세종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을 보유한 자라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과 전매기간이 없다.
견본주택은 유성온천역 1번 출구 50m 앞에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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