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는 그린, 스타일은 롱스커트, 슬리퍼가 유행이죠.”
▲갤러리아타임월드 여성브랜드 마쥬(MAJU) 유미희 매니저는 올해의 트렌드로 편안함과 스타일 두가지를 잡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을 추천했다.
유미희 매니저는 “올해는 패턴이 강하고 색감도 쨍한 제품이 많아요. 고객들이 여행을 많이 다니니까 사진을 찍었을 때 컬러감이 쨍한 것을 많이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이다보니 손세탁이 쉽고 구김이 덜가는 폴리에스터는 단연 인기다. 자연의 색을 많이 담은 그린 컬러가 들어간 옷, 끈나시보다는 끈 너비가 넓어 50~60대까지도 입을 수 있는 맥시 드레스가 당분간은 스테디패션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샌들이나 쪼리보다는 신고 걸었을 때 편안한 슬리퍼를 찾는 고객들도 대폭 늘어난 추세다.
“자외선차단이 완벽한 래시가드 소재가 키즈 수영복의 트렌드예요.”
▲휠라키즈 김은정 매니저는 휠라키즈의 래시가드는 자외선 수치에 따라 팔과 목 부분에 표시된 프린팅 마크의 색이 변하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추천했다.
김은정 매니저는 “휠라키즈의 래시가드는 99%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 다만 세탁시 섬유유연제나 세재로 빨래하는 것은 좋지 않다. 깨끗한 물에 헹구는 정도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이는 비결”고 강조했다.
또 수영복 재질이 잘 마르고 몸의 체온까지 잡아주는 똑똑한 소재로 제작됐다. 수영복모자도 일반적인 수모보다는 귀와 목덜미를 모두 덮는 디자인이 대세고, 아쿠아 소프트 소재로 가볍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도 인기가 높다.
김 매니저는 “아쿠아 슈즈를 구매할 때는 사이즈가 중요하다. 아이가 클 것을 대비해서 너무 큰 사이즈를 구매하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정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시크한 매력부터 체형보정까지 가능… 스타일대로 고르세요.”
▲아레나 박재란 매니저는 올 여름 어디를 가나 비키니보다는 몸매의 볼륨을 살리는 래시가드가 대세임을 강조했다. 실제 아레나 매장에는 비키니보다는 컬러감과 패턴이 조화된 래시가드가 진열돼 있었다.
박재란 매니저는 “아레나의 올해 대표 상품은 블랙 솔리드 컬러의 시크한 래시가드와 핫핑크 바지”라고 소개했다. 아레나 특유의 여성 몸의 곡선을 살린 래시가드는 오히려 비키니보다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플로럴기반의 하외이 프린트, 스포티한 매력을 원한다면 기본 스타일을 추천한다.
박재란 매니저는 “아레나가 특수개발한 래시가드 소재는 몸매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주고 편안하면서도 체형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 여름 어디서나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