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 뷰티> 선글라스 3년 지나면 자외선 차단 지수 뚝 떨어져요

<바캉스 특집. 뷰티> 선글라스 3년 지나면 자외선 차단 지수 뚝 떨어져요

  • 승인 2017-07-09 16:01
  • 신문게재 2017-07-10 24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백화점 세이가 휴가철을 맞아 여름 필수템인 선크림과 선글라스, 바캉스 전용 신발을 고르는 방법과 관리팁을 전한다.



“대부분 입술과 눈썹, 눈두덩이, 귀, 목까지는 안 바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꼼꼼하게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 세이 헤라 장혜윤 매니저는 선크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량’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선크림이 무겁게 느껴져 소량으로 줄이며 가볍게 바르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사용법이라고 꼬집었다. 권장용 정량은 손가락의 두마디 정도. 정량이 부담스럽다면 최대한 근접치를 사용해야 한다. 정량을 바를 수 없다면 얇게 여러번에 나눠 덧바르는 것을 추천했다.

선크림을 바를 때 하얗게 들뜨는 백탁현상은 제품의 기술력이다. 흔히들 제품이 사양이 낮아서 하얗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다. 백탁현상은 오히려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높고 자극도 없어 영유아 제품에서는 백탁 기술을 빼지 않는다.

정혜윤 매니저는 “헤라는 선크림 대표 브랜드다. 올 여름 선크림을 구매하는 가장 좋은 팁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미세먼지, 유해환경로부터 보호해주는 복합적인 기능이 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렌즈 수명은 최대 3년, 시간 흐를수록 차단 지수도 낮아져요.”

▲캉골 선글라스 심현숙 매니저는 최근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이 가능이 포함돼 있다. 렌즈의 수명은 3년이기 때문에 그 후에는 렌즈를 새로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해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트렌드 선글라스는 렌즈가 위로 올라간 캐츠스타일, 렌즈가 거울처럼 비치는 반 미러라인, 테가 얇은 메탈라인이 유행이다. 세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선글라스를 가장 많이 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가 계절마다 바뀌고 있다.

심현숙 매니저는 “선글라스는 렌즈 관리팁이라면 흐르는 물에서 렌즈를 씻기듯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닦으면 렌즈에 기스나 흠집이 생기고 자외선 차단력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크록스 제품은 가볍고 물에 강해요. 부담없이 신으세요.”

▲크록스 성주영 매니저는 여름 바캉스 제품이라면 단연 크록스라고 말했다. 크록스는 슬리퍼 단독 브랜드다. 크록스의 특징은 플라스틱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찜기에 넣어 팽창시킨 독점기술인 크로스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물에 강해서 특별한 관리법도 없고, 툭툭 물기만 털어내면 된다. 가볍지만 뒤쪽에 밴드가 있어 물놀이를 하면서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성주영 매니저는 “크록스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그동안 투박한 라인이 주축이었다면 최근에는 여성용과 아동용 라인이 보강되면서 사계절 개성있는 일상용으로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록스는 올 여름 백화점세이 단독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신제품인 듀엣 맥스 옴브레 클로그와 쿠션감이 좋은 크록스 레이웨지, 키즈용 미니언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