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7일은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였다. 줄기차게 쏟아지던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 우리는 이제 막 시작되려는 여름 안에 서 있다. 7월과 8월은 모든 것을 멈추고 잠시 쉬어가는 계절임에 분명하다. 학교와 직장을 떠나 지치고 피로했던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을 시간이다.
산으로 바다로 혹은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날의 바캉스. 중도일보는 지면을 통해 재밌는 여름 휴가계획을 담는다.
어디로 떠날까?
‘충청 안에서’ 즐겨보는 휴양지를 추천한다.
서천, 보령, 태안, 당진, 청양, 보은, 청주 가깝지만 미처 몰랐던 보물같은 휴식처들이 즐비하다.
충남은 서해바다가 가까워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산림이 풍부한 충북은 자연휴양림에서 쉬어가기 좋다.
코레일이 2015년 개장한 서해금빛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충남 그리고 전북까지 기차여행도 가능하다. 열차 소외지역이었던 서해안을 온돌객실 열차를 타고 온가족이 여행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뿐일까.
충청의 맛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백미다. 충남의 해산물과 충북의 농산물 그리고 특색있는 관광지 음식까지. 오랜동안 기억될 여행 포인트를 모두 짚어본다.
쇼핑의 중심인 갤러리아타임월드와 백화점 세이는 바캉스 계절을 맞아 톡톡 튀는 의류와 뷰티 팁을 애독자들에게 전한다.
추억으로 가득할 2017년 여름 안에서, 충청 안에서 신나는 여름을 만끽하자.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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