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세종ㆍ충남 지역은 10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한 폭우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우 피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9시 이후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자정 이후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역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 국지성 호우로 낮 동안은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보통 시간당 20mm의 비가 2~3시간만 집중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사태나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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