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지역 미래 축산정책 방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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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지역 미래 축산정책 방향을 찾다

  • 승인 2017-07-09 09:01
  • 신문게재 2017-07-10 14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홍성군의회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최대 축산 단지인 홍성군의 미래 축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관으로 축산업 관계자와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 축산업이 직면해 있는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의 ‘가축분뇨 및 악취 관리를 통한 친환경 축산 구현’과 FTA 양돈연구소 안기홍 소장의 ‘축산 신기술과 기본의 실천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우자’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김철현 교수를 좌장으로 군 이길호 축산과장, 엄길운 피그월드 종합병원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이 참여해 가축질병 빈발과 축산악취, 축산농가 경영악화 등 축산업의 당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고, 홍성의 미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토론했다.



김헌수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전국 최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축산 관련 정책을 재검토하고 미래 축산정책의 개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현재의 소극적이고 현상유지적인 축산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축산업이 첨단 과학기술 활용과 동물복지까지 포함하는 생명과학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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