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업리그는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경진 대회로, 서울을 포함한 5개 전국 지역예선과 청년사관학교 등 특별리그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한다.
중부권 지역예선은 대전충남·강원·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3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접수된 167개 창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경연에 참여할 10개 팀을 선정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방중소기업청장상과 대상에겐 1000만원, 최우수상엔 500만원, 우수상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파이어킴(주)는 대형 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스틱형 자동소화기를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루모스캔들(주)는 실제 불꽃 자동점화 스마트 향초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디앤이이노베이션은 과채류 유동식을 개발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중소기업청은 지역 리그 및 특별리그를 통해 추천된 120여개 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서바이벌 방식의 통합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4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진출팀은 정부 4개부처(중기청, 미래부, 교육부, 국방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중소기업청 대표로 출전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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