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인 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15일 오후 3시
토이스토리부터, 인크레더블, 업에 이르기까지 픽사(PIXAR)애니메이션 속 영상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음악이 펼쳐지는 ‘픽사 인 콘서트’가 오는 15일 대전예술의 전당서 펼쳐진다.
지난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돼 할리우드 볼 및 북미 전역으로 확산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픽사 인 콘서트’대전무대에서는 사랑받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14편이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이다.
‘픽사 인 콘서트’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 스크리닝 방식의 필름 콘서트다.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벅스 라이프’, ‘월E’, ‘카’ 등 14편의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 중 가장 감동적인 장면만을 담은 HD 멀티플렉스 영상과 함께 대형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의 음악 작업은 10개의 그래미상, 3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랜디 뉴먼, 패트릭 도일, 토마스 뉴먼, 마이클 지아키노가 오케스트라 편곡에 직접 참여, 그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대전 공연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지휘자 백윤학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로 커티스 음악원(관현악 지휘, Artistic Diploma)과 템플 음악대학 (오페라 코치, Master of Music)에서 공부했다.
2015 새해맞이 음악회 희망 창조 코리아에서 KBS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엔 각각 LA의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과 디즈니 홀에서 BBCN 필하모닉과 데뷔 연주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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