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8일 오후 7시 30분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정악합주,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선보여



“국악의 향연과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홍주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홍주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홍성문화원이 국악인구 저변확대로 전통음악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천년 홍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홍성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홍주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정악합주를 시작으로 영산회상중 염불도드리, 천년만세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가요와 국악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인기가수 하이런이 국악반주에 맞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로 작곡한 인연설, 님의 침묵 등 다양한 가요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주국악관현악단은 복기동 단장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국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모여 구성돼 크고 작은 각종 지역행사 참여는 물론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