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세종시민회관… 지역 실정 맞는 해법 기대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12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수요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역 장애인 권익옹호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 및 추진과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최근 장애인복지법 개정과 함께 인권침해와 불합리한 차별, 학대ㆍ폭력 등 문제를 해소할 지원체계가 갖춰지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들과 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우주형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 교수(충남도민인권증진위원회 위원장)의 발제로 진행되며, 김복렬 시의원(행정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윤삼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정책모니터링센터 소장과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선임연구원, 이윤호 시 노인보건장애인과장, 박태성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조사관, 인종문 장애인 거주시설 요나의집 팀장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혜 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장애인 권익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수요자 관점에서 토론회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이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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