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나삼일 교수,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차기 회장 선출

대전대 한국어교육센터 나삼일 교수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9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나 교수는 지난달 23일 태국 탐마삿대 랑싯캠퍼스에서 개최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23차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국립국어원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ㆍ태 한국 언어문화교육의 내용과 방법-국제통용 한국어표준교육과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열띤 토론 등이 펼쳐졌다.

나 교수는 “23년간 열정을 바쳐 온 한국어교육 및 학회에서의 여러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언어문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한국어 교육을 위해 순수와 열정으로 학문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