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3억8천만원 들여 서산 산수ㆍ신송저수지 준설 완료
14억3천만원 추가 지원해 천안 성거저수지 등 7곳 준설 예정
▲ 서산시 해미읍 산수저수지 준설사업 현장 드론 촬영.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본부장 김병찬)가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도내 저수지 준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6월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23%까지 떨어져 가뭄이 극심하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저수지 저수용량 확대를 위한 저수지 바닥 퇴적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비 14억 3000만원을 들여 천안 성거저수지 등 도내 7개 저수지 10만 9000㎥를 준설할 계획이다. 앞서, 3억8000만원을 지원해 서산의 산수ㆍ신송저수지 준설을 완료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저수지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 13만 9000㎥를 추가 확보해 영농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가뭄 해소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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