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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상주 산불 피해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
지난 5월 발생한 상주 산불은 산림 86ha가 소실되는 피해를 남겼다.
3일 현재 상주지역 누적강수량이 131mm로 높은 가운데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에 있어 산불피해지에 대해 산림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남부지방산림청은 우려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재해대책본부를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매뉴얼 및 상황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각종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에 사방댐 35개소, 계류보전 22km, 산지보전 7.5ha에 대한 점검.정비를 우기 전인 지난 달에 완료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호우.산사태 특보가 있을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산림당국의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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