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다(多)문화 어울림 대축제’에서 열린 별별 가족 요리 경연대회에서 판티빛디엔씨와 누엔티레화씨가 출품한 ‘쌀, 쭈꾸미 봄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구인 두 사람은 부상을 지역 어린이 그룹홈에 기부했다./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
지난달 20일 ‘다(多)문화 어울림 대축제’에서 열린 별별 가족 요리 경연대회에서 친구지간인 판티빛디엔씨와 누엔티레화씨가 출품한 ‘쌀, 쭈꾸미 봄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남도내 15개 시ㆍ군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여러나라의 토속음식과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태안군에서 출전한 판티빛디엔씨와 누엔티레화씨는 센터의 음식 동아리반으로 활동하며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맛봤다.
특히 이들은 지난 요리경연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관내 어린이 그룹홈에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센터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요리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해택을 받았기 때문에 작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룹홈에 찾아가게 됐다”는 판티빛디엔씨와 누엔티레화씨의 설명이다.
많아서가 아닌, 작은 것 하나라도 진심되게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열린 사고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있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당연한 과제이다.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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