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중 야구부 박찬혁(2학년) 선수가 제64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경북 포항)에서 타격왕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총 5번의 경기에 출장해 타율 0.615(13타수 8안타, 2루타 2개, 홈런 1개 포함)의 맹타를 휘둘렀으며, 이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타율이다.
박찬혁 선수는 “타격왕을 일부러 노린 것은 아니다.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경기에 집중했다”며 “연습 때도 바른 타격 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중 야구부는 지난달 27일 인천 동산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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