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해피-콜(Happy-Cal)l 청렴 만족도 조사 결과, 외부청렴도에서 94% 이상의 긍정 답변을 받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외부청렴도 818명, 내부청렴도 1525명이 참여했으며,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업무처리의 투명성, 신뢰도, 권한남용 유무, 청렴한 업무처리 노력 여부 등에서 평균 94% 이상의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또 내부청렴도 조사(교직원 대상)에서 청탁금지법의 긍정적인 효과로,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이 잘 지켜지고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와 함께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한 공정한 업무 수행, 일부 수직적인 분위기 개선, 내부 고발자에 대한 확실한 보호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문 교육장은 “이번 해피콜 청렴 만족도 조사는 우리 서부교육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설문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서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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