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절전왕대회에서 대상인 절전왕을 수상한 이애리<오른쪽>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주최한 ‘대전 절전왕 선발대회’에서 이애리씨가 절전왕으로 선발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1일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네이버 해피빈의 후원으로 ‘제3회 절전왕 대회’를 열었다.
이날 절전왕 대회에서 대상인 절전왕은 이애리씨가 차지했다. 절전고수(최우수상)는 김지영씨, 절전달인(우수상)은 최순예ㆍ장재완ㆍ이주은씨가 각각 수상했다.
절전왕 대회는 대전 시민들의 절전 노하우를 공모하고 우수 노하우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절전 노하우를 선발하고, 우수한 노하우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알려진다. 나아가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도 제안된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탈핵·탈석탄 정책을 실현하려면 가정에서의 절전 역시 필수적이다.
제3회 절전왕 대회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탈핵·탈석탄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절전아이디어 선발대회는 지난달 25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받아 심사에 통과한 10개 가정이 대회에 참가했다.
아이디어는 프리젠테이션을 비롯해 영상,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하우를 발표했다.
대전시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시의원, 절전소네트워크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당일 대회에 참가한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를 선발했다.
또 더불어 역대 절전왕 수상자들의 퍼포먼스와 절전 이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절전왕에게는 해외 공정여행이 전액 지원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에너톡 에너지미터를 수여했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에너지 교육과 에너지 컨설팅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전녹색연합 관계자는 “전 시민들에게 가정과 회사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다음 번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