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휴가철을 맞아 휴양림과 유원지를 찾은 행락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피서객 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부터는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안내문을 부착해 쓰레기 근절을 도모할 계획이다.
적체되거나 무단투기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한 쓰레기 기동처리반과 함께 단속반도 운영된다. 위반 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한다.
휴가철 막바지인 다음달 21일부터 31일까지는 피서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이 지속되게 할 방침이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행락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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