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을 대신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열린 WeGO 총회에 참가한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전 세계 56개 도시, 76개 프로젝트가 참가한 총회에서 환경, 에너지, 안전 등에 관련한 도시 서비스 정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강 부시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중 50여개 도시의 시장과 부사장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세종시 사례를 발표하고 러시아 현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정책을 홍보했다.
또 중국 청두 부시장과 ‘국가혁신도시’라는 점에서 양 도시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추후 스마트도시 발전과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강 정무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정수도, 최첨단 스마트 미래도시로 진화하고 있는 세종시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WeGO는 ICT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세계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설립된 국제협의체로 회원은 총 123개(118개 도시, 5개 기관)이며, 세종시는 지난해 가입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