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송인성) 직원 100여명은 ‘제11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에서 러시아 SKA 하바롭스크에 맞선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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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목청을 높여 응원하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네요.”
국민은행 충청영업그룹 직원 100여 명은 ‘제11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에서 러시아 SKA 하바롭스크에 맞선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회색과 노란색이 섞인 조끼를 맞춰 입고, 경기 전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국민은행 직원들은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전 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했다.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국민은행 직원의 입에서는 아쉬움의 탄성과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경기는 1-2로 러시아 SKA 하바롭스크의 승리로 끝나자 국민은행 직원들은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송인성 충청영업그룹 대표는 경기 전 대전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시축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송인성 대표는 “경기 당일이 은행 마감날이라 바쁘게 업무를 보고 어렵게 경기장을 찾았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전 시민들의 구단인 대전시티즌이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선전해 1부 리그로 승격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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