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이후 첫 성과평가
미래창조과학부와 IBS(기초과학연구원)는 오는 4일부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구단 성과평가를 시작한다.
IBS는 기초과학분야의 장기적인 연구활동을 고려해 연구 착수 5년 후 첫 평가를 진행한다.
IBS는 질적 평가시스템 도입하고자 독일 막스플랑크협회(MPG),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선진 연구기관의 평가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IBS 연구단 성과평가는 연구단을 선정했던 선정ㆍ평가위원회(SEC)가 평가를 총괄한다.
연구단별로 평가패널을 구성해 서면, 현장방문, 종합평가의 절차로 연구단의 성과를 정성적으로 절대평가 한다.
평가패널은 해외석학을 50% 이상이다.
SEC와 IBS 연구심의회 위원 각 1∼2인을 포함해 패널위원장과 한국연구재단과 국내학회의 추천을 받아 연구단별 7∼8명으로 평가패널이 구성됐다.
평가방법 IBS 설립 목적인 새로운 지식 창출,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 글로벌 연구 거점 구축의 3개 분야를 고려하고 패널별로 연구단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절차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과학자문위(SAB) 자문을 통한 결과확정의 절차로 평가를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4일 시냅스뇌질환연구단(KAISTㆍ김은준)을 시작으로 9월 1일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포스텍ㆍ찰스서)까지 2개월 간 9개 연구단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IBS 관계자는 “현장평가 후 패널별 평가보고서가 제출되면 SEC 종합평가와 SAB 자문을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해 공개하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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