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아픔 공감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병원 만들 것”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바른생각병원(병원장 전택수)이 1일 공식 개원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사진>
이날 개원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광진 전 충남대 총장, 장종태 대전시 서구청장, 박경용 대전 서구 보건소장, 김환정 을지대 교수, 장한 부산고려병원 교수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바른생각병원은 정형외과(척추·관절), 내과, 검진센터 등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전택수 병원장을 필두로 한성준ㆍ조성진ㆍ김상환ㆍ이충섭ㆍ나동일ㆍ박은수ㆍ한정우 원장이 진료를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타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동료의사들과 지인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바른생각병원의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 행사를 찾은 많은 내빈들은 공식행사 뒤에 이어진 병원 투어를 통해 진료실, 재활치료센터, 종합검진센터, 70병상 규모의 입원실 등을 두루 살펴보기도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바른생각병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건강이다. 행복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건강을 지켜주는데 바른생각병원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광진 전 충남대 총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 가족 같은 직원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바른생각병원이 있어 대전시민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택수 병원장은 개원사에서 “바른생각병원의 개원식에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희가 ‘환자를 대하는 바른 생각’이라는 기치 아래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바른생각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병원이라는 미션 아래 환자의 마음으로 치료하고 가족의 손길로 돌보며, 병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바른생각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 전택수 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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