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대상지인 남산선비경로당.(제공=영주시) |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달 남산 선비골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 현황조사, 공동체 주민역할, 추진협의회 구성 등 사전 주민역량강화교육 세부계획을 충실히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휴천3동 남산 선비 지구는 영주의 시가지내 동남쪽 영주역 뒤편의 중심지 마을이었으나 도심 확장에 따른 소외와 노령 인구 증가로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전형적인 주거지다.
영주시는 다음 달부터 6000만원의 사업비로 남산 선비 경로당 앞마당에 야외 족욕장과 쉼터 조성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역전문가를 활용한 도시재생대학을 함께 운영해 주민자력에 의한 공동체 힐링마을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로 중앙정부 도시재생 및 주거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 신청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활성화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제안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충족되는 힐링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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