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협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7월 1일 오후 7시
160년 전통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2017 그랜드 시즌 세계의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중 두 번째로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이번 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스트라스부르 국립오케스트라는 베를리오즈, 브람스, 생상스,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불레즈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지휘하며 연주하였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다.
스트라스부르를 중심으로 코르마르, 뮐루즈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가지며 라인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며 프랑스 음악 해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프렌치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낭만파 음악 스페셜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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