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따르면 희망풍차 나눔의 거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월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천하는 상가가 모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현재 덕산 수덕사 나눔의 거리에는 12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금 캠페인을 통해 나눔 사업장에 등록하게 된 음식점 대표 이보영 씨는 “항상 나누며 살아야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적십자 모금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오시는 손님들에게 우리사업장이 지역 위기가정에게 나눔을 실천한다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상가 회원들이 모두 동참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의 뿌리가 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예산=신언기ㆍ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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