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주택 미분양 아직은 제로상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지역 주택 미분양 아직은 제로상태

  • 승인 2017-06-27 14:10
  • 신문게재 2017-06-28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세종지역 주택 미분양 물량이 현재로서는 단 1세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313세대)대비 5.7%(3454세대) 감소한 5만6859세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6만1063세대, 3월 6만1679세대, 4월 6만313세대, 5월 5만6859세대 등으로 조사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월(9587세대)대비 5.1%(487세대) 증가한 1만74호로 집계됐다.



2월 9136세대, 3월 9124세대, 4월 9587세대, 5월 1만74세대 등이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429세대)대비 348세대 감소한 6081세대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3884세대) 대비 3106세대 감소한 5만778세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5235세대로, 전월(1만7169세대) 대비 11.3%(1934세대) 감소했다.

지방은 4만1624세대로, 전월(4만3144세대) 대비 3.5%(1520세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세종의 경우에는 2015년 12월 16세대의 미분양 물량을 기록한 반면, 이후부터는 지난해 12월 0세대, 올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미분양 제로 상태를 이어왔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올 하반기 분양 물량에 대해서도 미분양 물량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지역 주택 분양시장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분양 결과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현재로서는 과열화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