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홍성학생수영장 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휴장을 결정하고, 가뭄 상황에 따라 연장이나 조기 해제 조치를 취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홍성의 식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8%대를 유지하고 다음 달부터 제한급수로 학생수영장 휴장이 불가피하다”며 “바짝 마른 논에서 말라죽는 벼를 외면할 수 없는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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