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삽교읍 삽다리공원에서 ‘서해선 삽교역 확정촉구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
정상식 위원장 “내포 진입 5분, 인근 수덕사·덕산온천·예당호·산단 중심”
서해선복선전철 노선의 삽교역 확정 촉구를 위한 예산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예산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삽교읍 삽다리공원에서 ‘서해선 삽교역 확정촉구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삽교역사 신설추진 특별위원회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과 황선봉 예산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단순한 집회 형식이 아닌 음악회 형식의 촉구대회를 열어 주위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서는 예산 ‘굿브라더스’ 밴드팀과 삽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의 에어로빅, 난타, 하모니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군내 다른 읍과 면 주민들도 밸리댄스와 라인댄스 등으로 참가하며 삽교역 촉구 열기에 동참했다.
음악회를 후원하는 한우리 봉사단은 색소폰 연주와 민요, 성인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예산군 지역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철, 김기찬 씨도 출연해 화합을 유도했다.
정상식 예산군 삽교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삽교역은 인근의 수덕사, 덕산온천, 예당관광지 등의 관광 활성화와 예산산업단지 등의 기업 활성화 등 군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2내포신도시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삽교역에서 내포신도시까지 불과 5분 만에 갈 수 있는 최적의 교통요충지”라고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산=신언기ㆍ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주민들은 단순한 집회 형식이 아닌 음악회 형식으로 삽교역 확정 촉구대회를 열어 주위의 호응을 얻었다. |
▲ 삽교읍만이 아닌 군내 타 읍과 면에서도 공연에 참여하면서 삽교역 확정 촉구 열기에 힘을 보탰다. |
▲ 정상식 위원장은 “내포신도시 진입이 5분이면 가능해지고, 인근 수덕사·덕산온천·예당호·산단의 중심이 될 삽교역의 건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