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미술관 제공. |
다음 달 18일엔 학생 초청 창작 조형활동 체험
‘서해미술관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이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지역주민들과의 교류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Artist-in-Residence,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입주할 공간을 제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 서산시에 있는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은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미술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작품세계 나누기’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박서영, 박라정씨 등 레지던스 참여 작가, 지역의 예술인과 동호회,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 달 18일에는 ‘특별한’ 창작 조형 활동 체험 프로그램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미술관 주변 초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작가와 소통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활예술에 대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성 증진과 진로탐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8월 3일에는 서산문화회관과 함께 성과 보고 전시회로 ‘마루 퀼트 차공예 자수 작품전’ 등의 콜라보 전시가 펼쳐진다.
박지영 교수(큐레이터)는 “서해미술관은 입주작가에게 예술활동의 몰입을 위한 편의시설과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인들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미술관은 문화예술체험학교 도비스쿨(대표 강혜원)과 함께 올해 충남문화재단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 서해미술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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