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가뭄으로 어려운 농촌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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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가뭄으로 어려운 농촌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 승인 2017-06-22 16:4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21일 정산초에서 진행된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모습 = 충남농협 제공
▲ 21일 정산초에서 진행된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모습 = 충남농협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충남 청양 정산지역과 서천 판교지역을 찾아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

21일에는 정산초에서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인천힘찬병원 의료봉사단 30여명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장수사진촬영과 함께 관내 농업인을 위한 신명나는 문화 공연을 통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서천 판교농협(조합장 차태은)과 함께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명이 무료진료를 하고, 고령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촬영을 지원했다.

특히, 충남에서 종합병원이 없는 청양군, 서천군을 찾아 도시지역 대형병원의 특화진료 서비스와 장수사진, 문화공연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무료진료와 장수사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 된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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