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여상에 따르면 이 학교 재학생 가운데 2명이 근로복지공단 일반직 7급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ㆍ한국토지주택공사ㆍ육군부사관 등에 각각 1명씩 최종합격했다.
학교측은 올해 상반기에만 6명이 합격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고졸 공채가 다수 있어 합격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실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인 대전여상의 공공기관 취업이 계속된 것은 대전여상만의 맞춤형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시스템 운영, 그리고 1학년 때부터 교사와 학생이 진로를 함께 탐색하고 작성한 진로 포트폴리오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산업체 현장 견학 및 진로탐색스쿨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로를 결정하도록 돕고 학생이 구체적인 직무 설정과 직무 체험 및 비전설계스쿨 연수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것도 한 이유로 풀이된다.
대전여상은 지난해에도 취업률 82.4%(2017년 2월 1일 기준)를 달성했으며, 금융감독원등 공공기관에 16명이 합격한 바 있다. 최근 3년 평균 업률이 78.7%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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