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과 오는 27일, 29일 3일간 3권역으로 나눠 학교의 역량만으로 학습을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72명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사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문제 행동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학교와 교사의 역량만으로는 학습 지도가 힘든 학생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ㆍ군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3월 학교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해 학습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을 실시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은 매월 1회 교육지원청에 모여 학습코칭에 대한 자체 연수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교사, 학생의 다양한 요구와 이해관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 지원에 대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심리상담과 학습코칭, 학습치료, 학습전략 프로그램 소개, 표준화 검사도구 활용 사례 등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3개 권역 학습코칭단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사는 중앙집중형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학습도움센터,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세종아람센터 학습 전문상담사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종합병원과 같은 곳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Wee센터, 상담기관, 병원,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최고의 공교육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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