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 “4차 산업혁명 맞춰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해야”
한국연구재단(NRF)이 40주년을 맞았다.
연구재단은 21일 대전 유성구 재단 청사에서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학재단 설립 연도인 1977년에 맞춰 창립 행사를 마련됐다.
기념식은 4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40년사 헌정식, ‘미래를 향한 글로벌 NRF’ 비전 선포식 등으로 꾸려졌다.
조무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학술 포럼에서는 ‘한국연구재단, 도전 40년·미래 40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미래사회엔 창조성과 협력성을 두루 갖춘 협력하는 괴짜가 인재상이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질적 성장을 위해선 사전 규제보다는 사후 징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대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한국과학재단·한국학술진흥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해 2009년 출범했다.
행사에는 조무제 이사장을 비롯해 권원기·김정덕·권오갑·최석식·박석무·엄천일·오세정·이승종·정민근 씨 등 역대 기관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 을) 등이 참가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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