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9월 열릴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이하 APCS)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오는 29일까지 자매도시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를 비롯한 4개 도시를 찾아 APCS 홍보와 대표단 참석을 요청한다.
이 부시장은 이 기간 노보시비르스크시 12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아나톨리 로콧 시장을 만나 APCS 참석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콘스탄틴 메즈노프 블라디보스톡 시장대행과 안드레이 이그나텐코 크라스노 부시장 등도 면담해 APCS 행사의 의미와 함께 과학과 체육·문화 등 각 도시와의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일 기자와 만나 “러시아 4개 도시에 대전을 알리고, APCS 참여 요청으로 도시간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시는 권선택 시장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빈증성·호치민시, 미얀마 양곤·네피도시, 태국 방콕시, 대만 타이페이·가오슝시 등을 돌며 각 단체장들의 APCS 참여를 직접 요청한 바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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